(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지난 1~3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 로하스 박람회 2018(LOHAS Expo 2018)’에 국내 유기가공식품 제조업체와 함께 참가해 한국의 유기농 식품을 적극 홍보했다.

‘홍콩 로하스 박람회 2018’는 150여개의 부스가 참가했고 2만6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이날 바이어들은 중국 광동성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참가한 국내 업체는 ▲씨에이치하모니 ▲대천맛김 ▲청정제주녹차영농조합법인 ▲브랜드아큐멘 ▲큰집살림 등 5개 업체다. 각 업체들은 홍콩,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과 수출 관련 비즈니스 상담을 다수 진행했고 규모를 가릴 것 없이 홍콩 내 소·대형마트 독점판매를 요청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바이어 외 일반 참관객들의 입장을 제한한 ‘비즈니스 데이’와 바이어와 일반 참관객 모두 입장 가능한 ‘퍼블릭 데이’로 나눠 진행됐다. 한국관 참가업체 모두 마지막 날 열린 퍼블릭 데이 하루만에 가져온 제품을 판매 완료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유기농업협회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유기농 전문 박람회인 ‘제17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오는 8월 16~18일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개막식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전국 친환경 농산물 품평회 및 유기농 관련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수출을 목적으로 국내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유기농 관련업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전시사무국 (02-557-67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한국농업신문 http://www.newsfarm.co.kr/news/article.html?no=20897#08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