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_무슬림은 관광 신시장...할랄 음식 등 특화해야 |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7.02.02 조회수 : 23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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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은 관광 신시장...할랄 음식 등 특화해야 지난해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은 330만명이었다. 하루 평균 1만명 정도다. 섬 면적이 46만㎡(14만평)임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숫자다. 지금 같은 겨울철 비수기에도 평일 5,000여명이 섬을 찾는다. 남이섬의 시설과 인력을 제대로 가동하려면 이용자가 5,000명이면 된다. 성수기 한철 장사에 속박된 여타 관광지와 다른 점이다. 요즘 평일 남이섬을 채우는 것은 외국인 관광객이다. 특히 동남아 관광객이 많다. 지난해 이곳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만 130만명. 그중 중국인 관광객(유커)은 35만명으로 외국인 가운데 27%에 그쳤다. 같은 시기 우리나라의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유커가 차지하는 비중(47%)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남이섬의 외국인 분산 정책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주요 타깃은 동남아 관광객이다. 지난해 방문자는 태국이 14만명, 말레이시아 13만명, 베트남 10만명, 인도네시아 9만명 등이다. 각국의 감성과 문화를 적극 배려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남이섬의 강점이 나온다.
최수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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