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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_캐나다, 할랄인증 식품은 프리미엄으로 통한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6.11.14   조회수 : 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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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할랄인증 식품은 프리미엄으로 통한다

캐나다에서 할랄시장의 규모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할랄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아 고가상품으로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현지 소비자의 할랄식품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되면서 할랄 시장의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캐나다 할랄시장 규모는 10억 캐나다달러(한화 약 854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할랄식품의 주 소비층인 무슬림은 캐나다의 전체 인구 중 7%를 차지하며 100만 명이 거주 중이다. 이들은 연평균 13%의 증가세를 보이며, 이로 인해 캐나다 할랄식품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할랄식품 소비자들은 일반 소비자들보다 식음료에 훨씬 많은 신경을 쓰고 계획적인 소비를 하고 있으며, 일반소비자에 비해 2배 자주 장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주요 제품으로는 메이플 로지 팜(Maple Lodge Farms)기업이 1990년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으며, 2003년부터 '자비하 할랄'(Zabiha Halal)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 지난 3년간 해당 브랜드 수익률이 매년 두 자리 수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할랄 인증기관들은 각자 기준에 따른 검증을 거쳐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식품 안전처의 관리를 받고 있다. 식품 안전처는 할랄식품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지 않은 업체의 제품이 할랄 제품으로 오인되는 일이 없도록 엄격한 라벨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할랄 인증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식품은 북미지역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어 현지 소비자들은 프리미엄제품으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할랄 식품은 종교적 교리를 넘어 하나의 식품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 비무슬림 인구 중에도 할랄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나타나고 있다.


현지 바이어는 "할랄식품 시장의 규모는 유기농, 자연식품, 글루텐 무첨가식품 시장을 능가하며, 향후 북미 지역을 빠르게 장악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육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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