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민신문]농협, 할랄시장 공략 물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6.11.04   조회수 : 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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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할랄시장 공략 물꼬

말레이시아 정부와 업무협약 할랄식품 1호 매장 현지개장


 

농협이 말레이시아 할랄식품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물꼬를 텄다.

농협중앙회와 말레이시아 총리실은 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중심지역에 990㎡(300평) 규모의 할랄식품 공동매장 1호점을 열고 한국산 농식품 판촉전을 펼쳤다.

숍인숍(점포 안의 작은 점포) 개념으로 설치된 330㎡(100평)의 농협관에서는 농협이 공급한 한국산 할랄인증 농식품에 <엔에이치 팜(NH Farm)> 브랜드와 말레이시아 총리실 대표브랜드인 <파살니타>를 함께 붙여 판매한다.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말레이시아 전역에 할랄식품 공동매장 개설을 늘릴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총리실은 한국농협의 할랄식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산하에 새로운 조직을 만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협과 말레이시아 총리실은 1일 쿠알라룸푸르 총리실 분청에서 할랄식품 공동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말레이시아가 최근 할랄인증을 받은 충남 서천농협 쌀인 <서래야쌀> 30t과 단감·사과 등 신선농산물 10t을 직접 들여오는 첫 직교역 계약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탄스리 샤리잣 말레이시아 총리고문, 다토스리 함자 내무통상부장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유현석 말레이시아 대사, 윤선규 말레이시아 한인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탄스리 샤리잣 총리고문은 “한류 영향으로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이 한국 농식품을 선호함에 따라 한국농협과 할랄식품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한국의 고품질 농식품을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창조농업의 노하우를 공유해 양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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