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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印尼 등에 ‘韓식품 안테나숍’ 오픈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중동 등 이슬람 국가로의 우리 식품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은 할랄식품 인증 획득과 함께 한국식품 안테나숍을 열어 현지 인프라 구축과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30일 농식품부와 aT는 올해 아랍에미리트(UAE·두바이와 아부다비)와 인도네시아 등에 한국식품 안테나숍을 열어 현지 유통업체와 신규 바이어 발굴에 나선다. aT는 지난해 9월 아부다비 사무소를 설립했다.

동남아 및 중동지역은 이슬람 국가들이 많은 만큼 할랄 인증지원 확대를 위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 5억 원에서 올해 20억 원 규모로 늘렸다. aT는 싱가포르(4곳), 말레이시아(1곳) 이외에 UAE, 인도네시아에 할랄시장 공동 물류센터를 신규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