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브레이크뉴스_사우디 제다를 코리아 할랄산업 전초기지로 만들자!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6.03.02   조회수 : 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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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제다를 코리아 할랄산업 전초기지로 만들자!

<아부다비 통신>스마트 원자로 건설과 할랄산업의 중동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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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에서 저유가 지속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산유국은 미국의 셰일가스와 중국 경제의 연착륙으로 시계제로다. 그것도 향후 2∼3년 안에 2014년 수준의 1배럴당 100달러만큼 국제유가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고작 1배럴당 30∼35달러에 그칠 공산이 커지고 있어서다.
 

그러니 그들의 리그였던 OPEC은 예전의 유가기록에 향수(鄕愁)를 느끼면서 글로벌 경제의 회복에만 기대를 걸고 있음이 역력하다. 
 

그것을 확인시키듯 2월 25일 사우디 제2의 경제도시 제다(Jeddah)에서 개최된 JEF(Jeddah Economic Forum)의 주제 역시 ‘글로벌 경제의 산업화 대응’이었다.  
 

주최측은 사우디의 미래는 탈(脫)석유경제를 넘어 중동공업화 선도국가로서 변신과 국가적 국가개조에 대한 성철과 연구와 고민의 자리를 만들었다. 
 

2016년부터 부가가치제도를 처음 도입하는 걸프협력회의(GCC)의 결의대로 국가적 변신과 개혁 카드는 곧 콧대가 높았던 산유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현실경제의 단면을 보인 증표와 다름이 없다.
 

이 포럼을 이끌고 있는 사렌 카멜(Sahed Kamel) 제다 상공회의소 의장은 모두 발언에서 18억 무슬림의 성지 메카의 관문 제다 발전을 통해 사우디 관광서비스산업의 진흥을 할랄산업 견본시장(見本市場) 전초기지로 제안해서.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사우디의 변신이 그대로 묻어있어 저유가 기조로 전년대비 2015년 국민총생산(GDP)이 15%포인트나 빠진 것과 무관하지 않다.
 

하긴 지금 당장 고유가 기조의 진행은 희망사항에 불과함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서 다른 한 편으로는 사우디가 가지고 있는 넓은 국토의 균형발전 카드를 접고 홍해를 끼고 있는 제다를 기반한 새로운 시대, 로봇과 인공지능 등의 시장화로 4차 산업혁명이 현실화될 기술혁명에 대한 대안으로 사우디만의 관광서비스산업의 재정비(再整備)를 통해 국고(國庫)부터 채우는 일이다. 
 

지난해 3월 중동정상외교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살만 국왕과의 정상회담으로 얻어낸 스마트 원자로 건설과 할랄산업의 중동시장 진출의 전초기지에 대한 밑그림이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매년 1조 달러의 중동지역 할랄산업에서 자원빈국 코리아가 미래 국가먹거리로 얻어낼 것에 대해 정부와 기업, 갈고 닦았던 코리아 농업기술과 농업의 선진화는 그야말로 날개를 달게 되었기 때문에 그렇다.
 

하나는 강원도 고성의 심층수로 제조된 생수를 매년 1,000만 명의 무슬림 성지 메카에서 판매함과 동시에 심층수 기술을 통째로 ‘홍해의 신부 제다(Jeddah is the bride of Red Sea)’에다 팔 수 있는 수질환경과 기술이전 등을 체크리스트로 삼아 한국 정부는 할랄산업의 고도화정책으로 정착시키는 일이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는 제다에다 ‘코리아 할랄 프라자’와 같은 쇼룸을 개설해서 실질적인 국가 미래 먹거리가 되게끔 제다 상공회의소와의 파트너 구축이 시급을 요구받고 있다. 
 

둘은 이를 통해 한국만의 할랄산업의 진수를 사우디에 펼쳐 대학생해외일자리 확보카드로 발전시키는 일이다.
 

당장 코리아 할랄산업으로 성공사례를 제시하는 일은 시간과 자금과 기술이 아직까지 성숙단계에 이르지 못했지만 그 가능성은 의외로 높다. 이번 제다에서 개최된 JEF 미래보고서의 핵심 아젠다 내용같이 강한 메시지가 되고 있어서다. 
 

셋은 제다를 다시 바라보는 일이다. 선대 압둘아지즈 국왕에 이어 작년 1월 등극한 살만 국왕은 젊은 피 수혈로 형제간 왕위 승계 바통을 깨고 조카 무함마드 빈 나이프를 제1 왕세자로 책봉해 사우디 국가개조에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세계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 ‘MBS’ 주인공 무함마드 빈 살만은 살만 국왕의 아들이자 국방장관에다 제2 왕세자로 실세 중에 실세로 왕실 운영위원회 소속 브레인그룹을 이끌고 있다.
 

넷은 이들 실세들은 사우디의 균형발전 카드 대신 특화된 도시발전으로 선진국 수준의 도시국가의 전형을 이루고저 노력하고 있다.    
 

일찍이 사막의 오아시스 도시로 태어난 두바이를 벤치마킹해 초고층빌딩 버즈 칼리파처럼 2018년 오픈 예정인 200층 규모의 킹덤타워를 비롯하여 두바이 면적 2배에 달하는 킹덤시티와 메카로 이르는 지점에 킹압둘라경제도시 건설 등 총 250억 달러(27兆 원)를 쏟아 부어 사우디가 처한 고용창출과 저유가 지조를 탈피하는 ‘포스트 오일머니’의 한 대안으로 채택하고 있다. 
 

분명 여기에는 킹덤타워를 짓고 있는 제다이코노믹회사(JEC)와 킹덤홀딩스의 풍부한 자금력이 이를 불가능에서 가능하게끔 맨 앞에 서서 이끌고 있다. 
 

다섯은 코리아 할랄산업은 각종 인증을 얻어서 겨우 한국산 농축수산 제품을 파는 것이라면 광의적(廣義的) 할랄산업의 미래는 농업기술에 부응하고, 중동지역 소비자가 요구하는 데서 해법을 찾아야만 1조 달러의 규모경제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 
 

마지막 여섯는 이를 실증시키기 위해 최근 15일간 제다와 리야드, 카타르 도하와 아부다비를 자비로 뛰면서 얻은 시장조사와 시장연구를 집대성(?)시킨 ㈜할랄코리아(대표 : 김진우)의 ‘남이 가지 않는 길’을 마다하지 않고 파이오니아처럼 개척정신이 목하 화제다.  
 

일단 나라 밖을 나와 이제는 ‘30억 실크로드 경제권’의 대장정을 열어도 되는 시대가 오고 있음에 일말의 주저가 없었다고 한다.  
 

더해 화제의 주인공이 제안한 내용, 이를테면 ‘실크로드 코리아의 전진기지 제다’를 사우디가제트가 주목했고, 그 내용은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할랄산업연구원(원장 : 장건)에서 교육 자료에 수록되었다.
 

아마도 ‘남이 아직 가보지 않는 길’을 찾은 것은 미투(me too)가 심하다 못해 벌써부터 무임승차하는 복사 문화에다 배신하는 일이 다반사로 이루어지고 있음의 판밖이다.   
 

그렇다. 할랄산업 부흥이 박근혜 정부의 미래먹거리 전략에 핵심국정발전카드가 되면서부터 할랄산업에 대한 관심은 성공사례가 없음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있다면 케이스스터디(case study)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할랄산업 인증과 무관하고 사우디가 필요로 하는 아이템을 제안해 큰돈이 되는 심층수 기술 수출로 발전함이 신선미를 더할 수 있다. 
 

국제유가 하락의 와중에도 국가석유그룹 제1의 아람코(ARAMCO)를 중국과 홍콩증시에다 상장(IPO)하는 일까지 발표한 살만 사우디 국왕의 선택이 예전과 전혀 다른 모습이기에 여기에 따른 연결의 경제까지 제다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국 언론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아람코 증시상장은 금세기에 가장 큰 상장규모가 될 5,000억 달러에 이르러 제다의 도시발전용 시드머니로 운용할 수 있다. 
 

그래서 사우디 제다는 이제 코리아 할랄산업의 전초기지(前哨基地)로서 필요조건을 넘어 충분조건까지 갖추고 있음이 자명(自明)해졌다. 
 

빅데이터 시대가 요구하는 수준의 심층수 기술 수출은 중동지역의 달러박스로서 새로운 주목의 대상이 됨은 우연의 일치일까. 아니면 필연일까.  
 

‘K푸드 흥행의 숨은 주역!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있다(2월 26일자 한경 참조)’는 이제 코리아 할랄산업 미래도 ‘먹은 농업’서 ‘보는 농업’으로 바꿀 것과 같은 주문이면서 의미가 깊은 선택이기 때문에 이를 새롭게 주목할 배경도 겸한다.

 

*필자/임은모. 교수. 글로벌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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