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주간무역_일본의 지방식당이 할랄인증을 받은 이유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6.02.22   조회수 : 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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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방식당이 할랄인증을 받은 이유


일본 식품 및 요식업계가 할랄 인증으로 무슬림 입맛 공략에 나섰다.


일본 큐슈 남단 가고시마현에 소재한 닭고기 가공회사 난사츠쇼쿠쵸와 동북지방 아키타현의 중화요리 식품회사인 린센도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 음식 라멘의 할랄 인증을 취득하고 국내외 무슬림 수요를 공략 중이다. 두 업체는 할랄 식품의 국내 실적을 바탕으로 장차 닭고기 등 식재료와 레토르트 식품의 이슬람권 판로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이 할랄 인증을 딴 것은 도쿄 올림픽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무슬림 관광객을 공략하고 일식 세계화를 통해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식품을 개발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다.


일본의 철도 및 유통 대기업인 도큐전철도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할랄 식품 시장에 진입했다. 할랄 인증 식품을 전문 취급하는 할랄푸드 부문을 발족, 작년 3월부터 전통 여관과 호텔, 레스토랑에 맞춤형 할랄 식품을 납품 중이다. 도큐전철은 또 자회사인 구르메프론트를 통해 지난 10월 할랄푸드서비스를 설립하고 오는 3월부터 할랄 냉동식품 부문에도 진출한다.


도쿄 아사쿠사에 위치한 할랄 라멘 식당 ‘나리타야’는 무슬림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메뉴와 안내문 등이 영어로도 표기돼 있어 이용하기 편리한 데다 간장, 된장, 소금 등 일본 3대 라멘 메뉴를 한 식당에서 모두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식당은 특히 할랄 식품 보급에 적극적인 일본이슬람문화센터와 연계해 무슬림 관광객이 원하는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데 무슬림 전용 기도실이 대표적이다. 천정에는 메카의 방향을 나타내는 표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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