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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할랄인증 화장품 개발 '앞장'

 인니 대학과 공동연구 협약… 세계화 기반 구축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가 인도네시아의 UHAMKA(우함카)대학교와 할랄 인증 화장품 개발 공동연구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함카대학교는 인도네시아 유일의 할랄 인증기관인 LPPOM MUI(리폼 무이)의 할랄 분석업무를 대행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서원대가 국내 화장품 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대학이 지난 13일 체결한 협약에 따라 서원대는 할랄 분석업무의 지원과 더불어 우함카대학교의 바이오관련 학과의 교육과정 자문과 화장품 학교 기업 설립 관련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국제 교류 강화를 통한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문화체험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등 대학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이번 협약체결로 인해 서원대는 보다 세계화된 화장품 분야의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과 국내 화장품 기술의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게 됐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화장품 학과로 발전하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현재 서원대 화장품과학과는 국내 유일의 화장품 관련 대학 특성화사업단인 K-뷰티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기업인 서원화장품(센터장 이인철)과 글로벌피부임상센터(센터장 남개원)를 운영하고 있다.

손석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 등 국내 화장품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화장품 기술을 전세계에 확장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