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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_충북도, ‘할랄식품산업 육성’ 본격화
작성자 : 관리자3(@)   작성일 : 15.09.09   조회수 : 4041

[출처]아시아뉴스통신_원문바로가기

 

충북도, '할랄식품산업 육성' 본격화

식품업계, 학계, 할랄인증기관 등 자문단 회의 개최

 

충북도는 최근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할랄식품 시장 개척을 위해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할랄 식품 육성 및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학계, 업체, 할랄식품 관련 전문가, 할랄인증업체, 충북도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를 주재한 박제국 행정부지사는 “‘충북-이란 간 20억 달러 투자유치’가 속도를 내고 있고 도내 할랄인증과 수출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할랄시장 개척 및 효율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가업체인 CNA바이오텍 관계자는 “그간 인증유효기간이 짧아 업계에선 어려움이 있었는데

국내 인증기관에서 무슬림 고용 시 인증 유효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함에 따라 무슬림 고용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제할랄인증원 이승철 대표는 “아직 통일된 국제 할랄 표준이 없는 상황에서 할랄식품 시장이 커지다 보니

무슬림 국가들은 할랄 인증을 보호무역 장벽으로 활용있다”며 “비무슬림 국가들은 이슬람 국가와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이스트 김성희 교수는 “국내를 비롯한 비무슬림 국가 할랄인증기관이 공신력이 떨어지는데

그 대안으로 브루나이 등 이슬람권에 법인 지사 등을 설치해 유통을 거점화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충북도는 관계자는 “이달중으로 국내 할랄 인증기관인 ㈜국제할랄인증원 주선으로

말레이시아 표준청 관계기관이 충북을 방문해 할랄식품산업 육성과 농식품 수출 확대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할랄식품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말레이시아(9월말), 이란(10월)에 할랄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할랄식품산업 육성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백운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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