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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_할랄식품종합센터 설립 등 수출 마이너스 탈출한다
작성자 : 관리자3(@)   작성일 : 15.09.09   조회수 : 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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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식품종합센터 설립 등 수출 마이너스 탈출한다

[2016년 예산안] 산업분야 예산 3100억 감소..에너지자원개발 대폭 사감

 

할랄식품종합센터 설립 등 수출 마이너스 탈출한다

 

정부가 거대 식품시장인 할랄(이슬람 음식)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할랄식품종합센터'를 구축한다.

중국 진출기업을 원스톱 지원하는 '차이나하이웨이'도 만드는 등 유망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 다각화에 나선다.

올 한해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는 수출이 내년엔 반등할지 주목된다.

기획재정부는 8일 발표한 ‘2016년도 예산안’에 이 같은 내용의 수출 등 무역투자 예산 5744억원을 편성했다.

정부의 수출 예산 방향은 유망시장 개척과 수출시장 다각화다. 정부는 우선 할랄식품종합센터 운영 등에 총 95억원을 투자한다.

할랄 도축장과 도계장 2개소 지원에 55억원, 인증지원에 20억원, 센터 구축 15억원, 시설지원 5억원 등이다.

또 중국진출기업 대상 경영전략 수립과 법률, 교육 서비스 등 원스톱 지원할 수 있는 차이나하이웨이를 구축한다.

한중FTA를 계기로 중국 진출지원을 확대하는 게 골자다. 올해 244억원이 지원된 예산은 내년에 451억원으로 늘어난다.

대통령 해외순방과 다른나라 정상들의 방한을 연계하는 수출 마케팅엔 463억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 신시장 개척 지원은 선진국에서 인도와 베트남 등 신흥 수출국으로 확대한다.

 예산도 올해 513억원에서 752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강화엔 526억원이 편성됐다.

정부 관계자는 "수출 유망산업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통해 수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올 들어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중인 수출이 내년엔 반드시 반등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수출 예산과 달리 에너지 예산은 대폭 줄였다. 에너지와 자원개발 분야 예산은 지난해 3조9733억원에서 내년엔 3조5134억원으로 4600억원 가량 감소한다.해외자원개발이 올해 3588억원에서 1202억원으로 대폭 삭감됐다. MB정부때부터 확대됐던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내실화 작업을 거쳐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만 예산이 지원된다.

도덕적해이 지적이 많았던 해외자원개발융자금은 1500억원 전액 깎였다.

에너지자원분야 예산이 줄면서 산업분야 예산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올해 16조4216억원이었던 산업중소기업에너지 예산은 내년에 16조1000억원으로 2% 줄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해외자원개발 성공률이 10% 안팎으로 매우 저조해 예산낭비가 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반드시 예산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빼고는 과감하게 재정개혁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분야엔 예산을 늘렸다.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면서 314억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과 전기자동차 등 에너지신산업 모델 구축에 5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에너지 저장장치를 산업단지에 보급하는 등 지역별 에너지신산업 모델 육성에도 15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세종=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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