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식품기업 고부가 성장 지원

전북도는 2017년도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사업(이하 고부가식품개발 지원사업)' 과제별 협약을 31일에 진행한다.

'고부가 식품개발 지원사업' 은 창의적인 아이템은 있으나, 기술력, 장비 및 전문인력 등의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식품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도와 도내 시·군이 지원하고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 운영하며, 과제별 주관기업과 산학연 전문연구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102개 과제를 발굴하여 상품개발 176개, 특허출원과 논문발표 152건의 성과를 달성하여 도내기업의 상품화 및 기술개발 경쟁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2017년에는 전북도와 12개 시·군에 6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18개 업체를 대상으로 곤충을 이용한 선식 개발, 토종무를 활용한 저온농축 무잼 개발, 다이어트를 위한 포두부 닭가슴살 소시지 개발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과제는 오는 10월까지 연구개발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참가를 통해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진행 할 예정이며 제품개발 이후 4천만원으로 진행되는 후속사업인 '고부가가치식품 상품화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즉각적인 사업화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