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통주 갤러리, 8월 시음주는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는 양조장 술'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6.08.03   조회수 : 1999

인사동에 위치한 전통주 갤러리(관장 이현주)가 지난 7월에 이어, 8월 시음주 역시 '2016 찾아가는 양조장 술'을 선정했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전국에 있는 역사적, 지리적, 그리고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는 특별한 양조장과 와이너리를 찾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곳은 모두 체험과 교육, 그리고 신선한 우리 술의 시음이 현지에서 가능하다.

특히 올해 2016년도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배혜정도가', 충남 논산의 '양촌양조', 경북 문경의 '오미나라', 경북 의성 '애플리즈', 경북 상주 '은자골 탁배기', 부산 '금정산성 막걸리'를 포함한 총 24곳이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됐다. 이에 전통주  갤러리는 이전에 시음을 진행했던 바 있는 금정산성막걸리를 제외한 다섯 곳의 술을 소개한다. ▲메로니아, ▲은자골 생탁배기, ▲우렁이쌀 막걸리, ▲문경바람(증류주), ▲한스오차드(사과와인) 총 5종이다.


배혜정도가의 메로니아는 아이스크림 '메로나'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막걸리로 알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막걸리 스타일의 주류에 속한다. 막걸리와 유사하게 만드나, 아이스크림이나 우유에 들어가는 향미가 같이 들어가게 되므로 주세법상 탁주가 아닌 기타주류로 분류된다.

우렁이 쌀 손막걸리는 제초제 등을 치지 않은 친환경 우리 쌀로 만들었다. 특히 이 술을 빚는 양조장 양촌양조는 충남 논산의 3대를 이어오는 역사 깊은 곳이다. 생막걸리의 시원함과 신선한 쌀이 주는 상쾌함, 그리고 발효에 따른 다양한 과실향이 살아있다.

은자골 생탁배기는 경북 상주 은척 양조장에서 만드는 탁주다. 탁배기라는 이름도 탁주, 막걸리를 의미하는 지역 사투리이다. 은자골 생탁배기는 다른 막걸리에 비해 밀의 함량이 높아 특유의 산미와 묵직한 밀도를 선사한다.

문경바람은 문경 오미자로 빚은 와인으로 유명한 오미로제에서 문경의 사과로 빚은 술이다. 일반적으로 증류주는 감압의 방식을 사용한다. 따라서 한 압을 줄여 낮은 온도에서 증류해서 향미가 들어가기보다는 깔끔한 맛이 많다. 반면 문경바람의 경우, 정통의 상업증류방식을 이용하고, 동으로 만든 증류기를 사용하여 다양한 향미를 느낄 수 있다.

한스오차드는 경북 의성에 있는 애플리즈 와이너리에서 지역 특산물인 사과로 만든 술이다. 일반 스테인리스 통이나 오크통이 아닌 황토 옹기 독에서 숙성하기 때문에 의성 사과 특유의 고유 향과 맛을 가지고 있다.

한편, 전통주 갤러리는 매달 테마를 달리하여 막걸리, 약주(청주), 전통 소주, 국산와인(과실주 등) 등 주종별로 나눠 전시 및 시음 및 미니 강연회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전통주 갤러리 이메일(
soolgallery@naver.com)로 1시, 3시, 5시 중 시간대를 선택하여 예약하면 된다. 시음은 모두 무료이며, 소요시간은 약 30분이다.


"전통주 갤러리, 8월 시음주는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는 양조장 술'", <조선닷컴>, 2016-08-02,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02/2016080202653.html)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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