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내 할랄식품산업 활성화 지원”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5.03.19   조회수 : 1531

“국내 할랄식품산업 활성화 지원”

할랄식품사업단 출범
포토뉴스

12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열린 할랄식품사업단 출범식에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할랄식품사업단’이 12일 출범식을 갖고 국내 할랄식품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체결한 ‘농업 및 할랄식품 협력’ 업무협약(MOU)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9명의 연구인력으로 구성된 할랄식품사업단을 한국식품연구원 내에 설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앞으로 사업단은 UAE·인도네시아 등 국가별 할랄인증 기준을 분석하고, 인증 기준에 적합한 할랄식품을 개발해 식품업체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류 같은 식품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알코올의 저감기술 등을 개발해 전통식품의 할랄인증 지원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알코올이 함유된 음식은 할랄인증을 받을 수 없다. 사업단은 또 주요 할랄시장별 할랄식품 표시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할랄 원재료 목록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이번 MOU 이행을 위해 한―UAE 간 ‘할랄식품 전문가 포럼’도 개최한다.

 사업단은 한국식품연구원과 국내 할랄인증 기관인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 간 ‘할랄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MOU’도 체결한다. 한식연은 자체 할랄 연구인력을 활용해 KMF의 할랄 인증을 지원하고, KMF가 국내 할랄인증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인증기관용 가이드라인 제공 및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출범식에서 “사업단과 KMF가 국내 할랄식품산업 발전의 중심에서 할랄식품 개발과 인증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륜 기자
이전글 道, 동경국제식품박람회 ‘성과 좋네’
다음글 ‘대한발효·식문화포럼’ 가동…김치·전통주·젓갈·장류 등 총망라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