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발효 현미·천연 화장품 등 지역 제품에 중국도 반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6.07.05   조회수 : 1900

유통전자상거래 상담회 열려 영농조합 상생·스와니코코 등 70여곳 976만 달러 계약 성과


지역의 화장품ㆍ음료ㆍ패션의류ㆍ농식품 가공 제품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4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1일 대구시, 경북도, 코트라와 협업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중국 유통전자상거래 수출상담회’에서 (주)서왕모, (주)에이팜 등 70여 개의 지역 업체들이 108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상담액 2천661만 달러와 976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중국 측 바이어는 광저우를 중심으로 중국 남부 및 내륙지역을 상권으로 하는 온ㆍ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매출액 규모가 수조 원에 달하는 대형 유통체인점인 ‘베이징 훌리안 하이퍼마켓’, ‘광저우 이화백화점’과 마트 프랜차이즈점인 ‘런렌레체인스토어’, 홍콩 최대 종합온라인 쇼핑몰 운영하고 있는 ‘홍콩TV’ 등과 벤더들로 구성된 중국 유력소비재 유통 바이어 14개사다.

이날 한국제품 전문 수입유통업체인 ‘광저우 선전 트레이드(GST)’사는 중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가능성이 큰 ‘유기농 곡물’ 공급업체를 찾던 중 경북 상주에 소재한 ‘영농조합 상생’과의 상담을 통해 7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GST사는 당뇨병 예방에 특효가 있는 발효 현미 15t을 1년간 공급받기로 했다.

호주에 본사를 두고 홍콩, 중국, 마카오에서 유통영업을 하는 건강보조식품 취급하는 ‘마더네스트’사는 최근 온라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와니코코의 천연화장품 제품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1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스틸앤츄라는 브랜드의 팬시 잡화를 판매하는 ‘제이알인터내셔날’은 이번 상담회에서 70개 이상의 다양한 캐릭터 아이템으로 홍콩 최대 온라인 쇼핑몰 홍콩텔레비전(HKTV)과 정식 계약을 진행해 향후 홍콩을 발판삼아 중국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중기청은 이번 상담회를 단순히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중국 현지시장에 판매가능성이 큰 제품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을 통해 ‘한국상품 판촉전’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발효 현미·천연 화장품 등 지역 제품에 중국도 반해 ", <대구일보>, 2016-07-05, (http://www.idaegu.com/?c=5&uid=34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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