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함양 귀농·귀촌 인구 대폭 증가 이유 있었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5.07.15   조회수 : 2894

함양 귀농·귀촌 인구 대폭 증가 이유 있었네!

함양군, 전년 상반기 比 가구별 168%·인구별 139%↑
박람회 등 10여개 활동 성과…8월 귀농특강·소통프로 운영

    

 

   
▲ 귀농귀촌 동행 팸투어

 지리산 청정 1번지 함양군에 귀농·귀촌인구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나 그 배경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군이 공개한 지난해 대비 올 1~6월 귀농·귀촌 인구 집계결과에 따르면 올 귀농·귀촌인구는 지난해 180가구이던 것에서 올해 304가구로 168%, 인구는 366명에서 509명으로 139%로 크게 늘었다.

 귀농·귀촌 상담도 크게 늘었다. 설 연휴와 학기가 시작되는 2~3월을 제외하면 평균 20회를 상회해 최근 100번째 상담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109명이 상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괄목할만한 귀농·귀촌인구 증가세는 군이 올 들어 귀농·귀촌 전담팀을 꾸리고 10여개의 활동을 펼치며 발 빠르게 대응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군은 귀농·귀촌 상담활동과 박람회 참가홍보활동을 비롯해, 이론과 실습을 겸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박람회 상담 당시 함양방문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투어일정을 마련해 귀농인의 생생한 체험담을 듣고 그들이 땀 흘려 일군 농장현장을 직접 살펴보게 해 귀농의지를 실천으로 옮기게 했다.

 귀농·귀촌수기 공모집 ‘당신의 귀농을 응원합니다’도 발간해 귀농을 원하는 사람들이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된 정착을 도왔다. 군은 6명의 귀농성공담이 수록된 이 책자 3000부를 발간해 박람회 및 관광지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외도 귀농정보와 거주지문제를 해결해주는 귀농홈스테이, 현지 농업인의 생생한 영농정보를 제공해주는 귀농코디네이터 제도 등을 운영했다.

 여기에다 오는 8월 하순께엔 귀농·귀촌 하계특강을 실시하고, 예비귀농귀촌인과 1~5년차 귀농귀촌인의 만남을 주선해 지역갈등 이해와 소통·특용작물·가공유통의 교육과정도 마련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다양한 정책을 세우고 발로 뛰며 홍보활동을 벌인 결과 상반기 실적이 좋아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목표인 420가구 750명을 조기에 달성하리라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박람회 등에 적극적 참가하고 지역축제인 산삼축제 및 물레방아축제 등에 홍보를 실시해 군의 인구늘리기 시책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기자  lhj@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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