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삼성, 한옥스테이 사업 나서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5.03.19   조회수 : 2187
삼성, 한옥스테이 사업 나서나?

삼성-경상북도 고택관광 세계화 추진
전국 고택 약 40% 경북道 보유
한국 대표 3大 문화권·한류확산 등 우수


 

삼성이 경상북도와 손잡고 명품고택 상품화를 위한 세계화에 나선다.

삼성은 경상북도, 한스테이사업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고택의 40%를 보유한 경상북도와 명품고택 세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상북도는 지난해 연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시키며 이를 가시화 한 상태다.

한스테이 사업은 경북의 고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한스테이사업단이 공동 추진하는 경상북도 시범사업으로, 한국형 숙박문화체험을 국제적 수준의 통합 브랜드로 개발하기 위해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한 바 있다.

이번 한스테이사업은 경북의 창조경제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의 계열사인 호텔신라의 경영 노하우, 서비스 기법과 교육, 각종 매뉴얼 등의 컨설팅 지원으로 경북고택을 관광명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삼성은 세계적인 브랜드를 활용해 삼성의 각종 홍보물과 책자, 웹사이트 등에 한스테이 로고 및 명칭을 사용하며, 이를 통한 국제관광시장의 신뢰성 확보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은 선도적으로 경북고택을 삼성직원들의 지정 숙박업소로 선정하고, 각종 위크숍, 휴가철 캠프, 예절 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국제행사와 해외바이어 등 고객들이 호텔신라 숙박예약 시 경북 고택을 연계한 체험상품으로 패키지화를 해 고택에서 한국적 문화와 분의기를 느끼며 종가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스테이사업단은 지난해 정부지원으로 한스테이 사업운영 매뉴얼, 회원모집과 교육 매뉴얼, 통합 홈페이지 구축, 24시간 콜센터 운영, 온라인 예약 및 전자결재 시스템 구축하고, 세계적 숙박브랜드인 지트 프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고택 운영자의 개별적으로 의존하던 매뉴얼 기준을 표준화, 등급화로 기초적 기반을 마련한 상태로 이를 삼성과 업무제휴를 통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전국 고택의 약 40%를 보유한 것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3대 문화권, 한류문화 확산 등 우수한 여건과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미 유럽과 미주 등지에서는 자국의 문화적 특성을 살린 숙박 브랜드가 꽤 많이 활성화돼 있으며, 사회, 경제적인 영향력도 매우 크다. 프랑스에 본부를 둔 지트프랑스의 경우 유럽 20여개국에 걸쳐있고, 영국의 팜 스테이, 미국의 헤리티지 등은 국제관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김일환 경상북도 관광진흥과장은 “세계적인 브랜드 삼성기업과 협력을 통해 경북 고택과 한류문화를 전 세계 관광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북관광의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107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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